한국기독교기념관(이사장 황학구 장로)이 ‘137m 예수상’을 포함해 기독교 테마파크 이름으로 건립을 추진 중인 시설이 실제는 납골당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교계와 무관한 사업에 나선 황학구 이사장이 정작 교계 성도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도하고 가상화폐까지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송을 진행 중인 초기 투자자들은 황 이사장으로부터 ‘납골당 투자’ 제안을 받았고 납골당 완공시 거액을 돌려준다는 계약서를 쓴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는 단 한 차례도 납골당 허가를 받은 일이 없으며 종교시설(교회)을 짓